국립발레단 공연 수익, 당진 가정 밖 여성 청소년 위해 기부
충남 당진문화재단은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돈키호테' 공연 수익금 888만여원을 당진복지재단에 지정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부금은 가정 밖 여성 청소년들(9∼24세)에게 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당진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 전달돼
청소년들의 신속한 가정 복귀와 사회 진출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당진문화재단과 국립발레단은 올해 초 업무협약을 맺고 8개월간 무료 발레 강습 프로그램을 매주 2회 운영했다.
한편, 국립발레단은 지난 14일에는 당진문예의전당에서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를 선보였다. 당시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