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복지재단(이사장)은 지난 12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2층 대강당)에서 관내 사회복지 종사자, 관련 전문가, 기업체, 사회단체,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지역실정에 알맞은 기부문화 방안을 강구하고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당진시 기부(나눔)문화 활성화 방안” 을 주제로 창립 1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 하였다.

세미나의 일정은 ▲참가확인 ▲ 기념사(이사장) ▲ 주제발표(호서대 이용재 교수) ▲종합토론(신성대 정주석 교수, 화성시복지재단 이상호 사무국장, 동서발전 당진화력 홍장길 과장) ▲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 되었다.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기부는 사회적(공익적)활동을 위한 부족한 재원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적 차원을 넘어서, 시민사회의 성숙과 사회적 신뢰, 자본의 축적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사회통합을 가져 온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하였다.

세미나의 주제발표는 이용재 교수(호서대 사회복지과)가 “당진시 기부(나눔)문화 활성화 방안(섹터간 협력과 연대)” 이라는 주제로 기부(나눔)의 필요성, 다양한 사례, 당진시 복지자원과 문제점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 하였다.

종합토론은 정주석 교수(신성대 복지행정과)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었으며, 이상호 사무국장(화성시복지재단)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당진시 모금 전문재단 및 연합모금의 필요성, 기부금 사용의 투명성 확보, 기부관련 D/B 체계 구축 및 공개”에 대하여 설명 하였다.

홍장길 과장(동서발전 당진화력 경영기획팀)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사회적 책임의 일환이며, 특히 당진화력은 발전사업과 관련된 특화사업 중 하나로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세미나에 참여한 한 시민은 “돈이 기부의 전부는 아니다, 불경에 무재칠시(無財七施)라는 말이 있다. 당진시민들이 재능을 기부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보고자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당진시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기부(나눔)문화 활성화 방안의 초석이 되어, 기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인식전환에 활용되어, 시민의식 및 사회 연대의식 향상으로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통합화에 기여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