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스핸즈, 당진시복지재단에 셀프케어베드 기탁
당진 지역의 어려운 이웃 위해 따뜻한 마음 전달
당진시 송악읍에 위치한 ㈜마더스핸즈가 당진시복지재단에 800만 원 상당의 재활 운동 셀프케어베드를 27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양기림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마더스핸즈 박찬호 대표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된 셀프케어베드는 의료용 침대로 변기가 내장돼 있어 환자의 편안한 배변 활동이 가능하며 머리도 감을 수 있고 침대에 설치된 수동식 정형용 운동 장치를 이용하면 침상에서도 재활 운동이 가능하다.
시 복지재단은 기부처의 의사에 따라 와상 환자, 장애인 중 꼭 필요한 시민을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지역사회에 터 잡고 기업을 운영하고 계신 ㈜마더스핸즈가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후원품을 기탁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마더스핸즈 박찬호 대표는“행복한 나눔을 통해 고향인 당진의 복지발전과 더불어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큰 힘이 되어드리고 싶어 준비했다”라며 “셀프케어베드를 통해 어머니의 손길처럼 따뜻한 행복을 경험하셨으면 좋겠다”라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6년 설립된 마더스핸즈는 환자의 존엄성을 지키고,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제품을 만들어 인류사회에 기여하고자 침대에서 용변, 머리 감기, 목욕, 운동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다기능 침대를 개발 및 제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