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추석 명절맞이 선물상자·상품권 3500만 원 상당 전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12일 충청남도 당진시청에서 추석 선물 나눔 활동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실시했다.
추석 명절맞이 나눔 활동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선물상자를 전달하고, 상품권 전달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설별 필요물품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현대제철 총무실장 최해진 상무를 비롯해 오성환 당진시장, 양기림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당진제철소는 전달식을 통해 지역민에게 선물상자와 상품권 3500만 원 상당을 전달한다.
현대제철 최해진 상무는 “추석을 앞두고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지역민을 위해 작은 정성을 담은 선물을 준비했다”라며 “명절이 아니더라도 늘 지역민과 함께하는 향토기업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겠다”라고 말했다.
전달식을 마친 현대제철은 21일부터 본격적인 나눔 활동을 실시한다.
선물상자 나눔 활동은 21일 오전 당진시복지재단 광장에서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운영된다. 선물상자는 해나루쌀과 해나루실치김 등 지역 농산물을 포함해 400세대에 전달된다. 특히, 이번 선물상자에는 지역 내 장애인 직업재활기관에서 생산된 제품을 포함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에는 당진전통시장에서 당진제철소와 자매결연을 한 32개 복지시설에 온누리상품권과 당진사랑상품권을 전달한다.
이어서, 전달된 상품권을 통해 당일 전통시장에서 각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에는 임직원 봉사단과 마중물 주부봉사단이 함께한다.
당진제철소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직접 수거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올해 상반기에는 토요장터를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과 상인을 위해 공연과 국수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현대제철의 명절맞이 나눔 활동은 2007년부터 시작해 17년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전달된 선물상자와 상품권은 누적 12억 원에 달한다.